'슈퍼땅콩' 김미현 뮤추얼펀드에 1억 투자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골프 LPGA에서 맹활약중인 김미현 선수가 뮤추얼펀드에 1억원을 투자해 화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체류중인 김미현 선수는 지난 8일 스폰서인 한별텔레콤의 투자권유를 받고 한빛증권 강남지점으로 돈을 보내 마이애셋 자산운용의 징기스칸 1호 뮤추얼펀드에 1억원을 가입했다.

김 선수가 가입한 징기스칸 펀드는 올해 2월 들어 신규발매된 상품으로 수익률을 얼마나 올릴지는 미지수다.

김미현 선수가 지난해 LPGA투어를 통해 벌어들인 상금은 모두 58만달러(약 6억5천만원)로 1억원은 간접투자상품을 통한 재테크로는 적정한 수준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평이다.

김미현 선수가 마이애셋 뮤추얼펀드에 투자하게 된 이유는 김 선수의 스폰서사인 한별텔레콤이 마이애자산운용의 최대주주(11.15%)라는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애셋 관계자는 “징기스칸펀드를 주로 저평가주에 집중투자해 고수익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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