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수영선수권] 김민석, 4번째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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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동아대)이 제6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22초벽을 무너뜨리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2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99를 기록, 지난 2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23초28)을 무려 0.29초 앞당기며 장청지(22초84.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틀전 자유형 100m에서 잇단 한국기록으로 우승한 뒤 전날 계영 400m에서도 한국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던 김민석은 이로써 대표선발전을 포함해 두 달 사이에 6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냈다.

한규철(경희대)과 이지현(서울체고)은 앞서 남녀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2분6초15, 2분18초85의 기록으로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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