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텔스만, 스웨덴 온라인 서점 매입

중앙일보

입력

대형 미디어업체 버텔스만(Bertelsmann)은 스웨덴의 미디어 업체 KF 미디어 AB로부터 온라인 서점 선두업체인 Bokus.com을 매입했다.

본래 Boo.com의 창업자 Kajsa Leander와 Ernst Malmsten이 설립한 Bokus.com은 최대의 온라인 서적 판매업체로 버텔스만은 이 업체의 지분 50퍼센트를 인수했다. 거래 내역은 공표되지 않았다.

최근 아마존 컴이 이 업체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결국 이 사이트는 버텔스만이 낚아챘다. 아마존과 버텔스만은 여러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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