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투자협정 연내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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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국인 투자환경의 개선을 위해 일본과의 투자협정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기로 했다.

또 민간전문가를 통상대사로 영입하고, 해외동포 상공인 통상네트워크를 구축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각국의 무역.투자환경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9일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업무현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통상교섭본부는 한.일 투자협정을 연내에 조기 체결하는 한편 칠레에 이어 멕시코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추진하고 일본.뉴질랜드.태국 등과 FTA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키로 했다.

정부의 경제.통상외교활동을 보완하기위해 민간 전문가를 통상대사로 영입하기로 하고 올해 중에 1차로 4~5명을 임명하는 한편 해외동포 상공인과 우리 기업간의 사이버 네트워크를 구축,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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