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관련 새상품]

중앙일보

입력

발 피곤하면 공기압력 자동조절

미국 벡트라센스는 발의 피로도에 따라 신발 밑창 속의 공기량을 조절하는 인공지능신발을 판매중이다.

겉보기에는 일반 신발과 다를 게 없지만 밑창에 들어있는 칩의 압력센서가 발의 압력에 맞춰 공기주머니의 여닫이를 조정, 밑창의 탄력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항상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고 한다. 1백49달러. (http://www.vectrasense.com)

TV.인터넷.영화가 한손에

일본 카시오가 칼라 화면으로 인터넷과 영화감상 등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정보통신기기 ''E-105'' 를 내놓았다. 6만5천가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16비트 액정 칼라 모니터와 1백31㎒의 CPU를 탑재돼 있고, 스피커도 달려 있다. 32MB 메모리가 장착돼 있어 각종 자료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다. 가로 8㎝, 세로 12㎝ 크기에, 두께 2㎝, 무게는 2백55g이다. 6백달러.
(www.casio.com)

무게 45g짜리 디지털 워크맨

일본 소니가 세계 최소형 디지털 워크맨을 개발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무게가 45.36g에 불과하지만 5시간 연속사용할 수 있다. 세로 7.85㎝, 가로 3.05㎝, 두께 0.5㎝다. 64MB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어 1시간분량의 디지털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달중 시판 예정. 3백30달러. (www.sony.com)

도난방지 기능 자동차 배터리

미국 시어스가 도난방지 기능을 갖춘 자동차용 배터리 ''다이하드 시큐리티'' 를 팔고 있다. 이 배터리를 경보 상태로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전원공급이 차단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실수로 실내등이나 전조등을 켜놓았을 때도 전원이 차단돼 방전을 막을 수 있다. 휴대용 리모콘을 포함해 ''1백69달러. (www.sears.com)

세균등 유해물 흡수하는 도료

일본 나고야 공업기술연구소가 어퍼타이트와 이산화티탄을 섞은 세라믹 신소재를 활용,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도료를 개발했다. 어퍼타이트는 ''인산칼슘의 일종으로 ''세균등 유해물질을 일정 수준까지 빨아들인다. 이산화티탄은 광촉매로 빛에 닿으면 질소산화물을 분해한다. 음식점 주방에 대한 시험사용 결과 기름성분 미립자의 70%가 2시간내에 제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주간 첨단산업 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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