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도쿄 한인 상가 총격전 2명 사상

미주중앙

입력

한인들이 즐겨 찾는 리틀도쿄 한인 소유 L쇼핑센터 앞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중상을 입었다.

LAPD는 23일 오전 1시30분쯤 3가와 알라메다 인근 쇼핑몰 내 한 업소 앞에서 한 남성이 두명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하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재키 호앙(29.알함브라)씨와 함께 있던 남성에게 총을 쐈으며 이들은 즉시 인근 LA카운티-USC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호앙씨는 몇시간만에 숨졌고 또다른 피해자는 중태다.

경찰측은 용의자는 5피트 6인치 신장으로 사건 당시 마스크와 페도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어두운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범인이 보복 등 표적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제보: (213) 972-1249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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