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얀마와 디젤오일 공급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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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다음달부터 미얀마에 연 1억5천만달러 상당의 디젤오일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미얀마정부 에너지성 산하 미얀마 페트로 케미칼 엔터프라이즈사와 공급계약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미얀마 연간 수요량 65%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 물량은 주로 미얀마의 산업발전용, 농기계 및 임.광산 장비용, 자동차연료유로 사용된다.

현대상사는 "이번 수주로 매년 실시되는 미얀마정부의 에너지 연관산업 구매입찰에도 참여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양선희 기자<su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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