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도 가맹점 수수료 인하

중앙일보

입력

BC.국민카드에 이어 삼성카드도 가맹점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매출액의 2%를 초과하는 1백51개 업종에 대해 수수료율을 일괄로 10% 내리고, 매출 실적에 따라 추가로 1~6%를 인하해 최고 16%까지 낮춰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매출액의 3.0%를 적용받는 백화점 가맹점 수수료율은 2.5~2.7%로 낮아진다.

삼성카드는 또 가맹점이 카드대금을 카드사로부터 지급받는 날짜를 뒤로 미루면 연장 일수만큼 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안도 도입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수수료율 인하조치를 지난 2일자 매출 발생분부터 소급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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