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테크,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 진출 본격선언

중앙일보

입력

21세기, 다가오는 정보화사회에서 보다 풍요로운 개인 정보화의 달성을 위해 오랜 동안 데스크탑용 개인컴퓨터(PC) 및 개인정보기기(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와 같은 이동 기기(Mobile Device)용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온 지오테크(Geotech Inc., www.mobiledesk.co.kr)가 윈도에 이어 본격적으로 리눅스를 이용한 임베디드 시장에 진출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데스크탑용 리눅스 OS 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미지리서치와 상호 협의 하에, 원활한 업무수행과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빠르면 올해 상반기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리눅스용 PIMS인 MobileDesk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다.

리눅스는 윈도에 비해 고급 하드웨어를 요구하지도 않으며, 386급의 CPU와 4MB 정도의 Memory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PDA와 Smart/Web Phone과 같은 오프라인 매체에서, 이전의 윈도 환경에서 보다 더욱 폭넓고 다양해진 PIMS 기능을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리눅스는 개방형 운영체제인 만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약간의 전문지식만 있으면 사용자가 직접 수정도 가능하여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지오테크의 이번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의 진출 선언은 PDA와 Smart/Web Phone과 같은 오프라인 매체뿐 아니라, 응용프로그램의 절대적 부족으로 MS 윈도우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리눅스 운영체제에 있어서도 윈도에서와 같은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지오테크는 그동안 윈도 환경 하에, 데스크탑용 PC 및 PDA의 정보 처리능력을 바탕으로 한 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연구와 Solution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한글과 컴퓨터 (한글프로97 일정 및 할 일 개발)와 SK Telecom(Note for Palm), 그리고 JTel(018 Click Cellvic용 Mobile Stock)등에 PIMS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단일 Package 상품으로 MobileDesk를 판매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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