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구 제대로 치료 안 하면 습관성 탈구 될 수 있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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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포엠미디어


10대 청소년들의 경우 야구나 축구, 농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이다. 그러다 10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절 및 주변 근육이 매우 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어깨에 무리를 주거나 조그마한 외부적 충격에도 어깨 탈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관절 운동 범위가 크지만 탈구 자주 발생할 수 있어

어깨탈구란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큰 뼈인 상완골이 빠져 나온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팔에 무리를 주는 경우에 어깨 탈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어깨는 사람의 관절 중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불안정성을 띄어 어깨 탈구가 잦다.

어깨 탈구되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해

스포츠 활동 중에 어깨 탈구가 발생했다면 빠진 팔을 반대편 손으로 감싸 안고 즉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혹, 어깨가 빠질 경우 다급한 마음에 주위 사람들이 빠진 어깨를 다시 끼우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할 경우 어깨 주위의 인대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깨 주위조직 손상되었다면 수술적 치료 필요해

만약 처음 어깨관절이 탈구되었을 때 어깨 주위 조직에 심한 손상이 동반되었을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깨관절 탈구는 관절이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어깨 관절 내의 구조물인 견와순과 관절막의 인대 등이 파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파열된 부분을 고정하여 주고 늘어난 관절막을 조여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주어야 해

보통 환자들은 수술 후 수일째부터 관절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6주가 경과할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수술 후 3개월부터는 가벼운 운동 역시 시작 할 수 있다.

치료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며 다시 격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탈구 된 어깨는 다시 들어갔어도 어깨 주변의 손상된 신경이나 인대 등은 아직 100%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격한 움직임은 습관성 탈구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도움말 : 의료법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정형외과 전문의 김영은 진료과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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