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Me too!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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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어느 나라 대통령이 미국 클린턴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영어 전담 비서가 이렇게 가르쳤다.

 “처음 인사에는 ‘How are you?’만 하세요. 그리고 상대가 말하면 ‘Me too!’ 하면 됩니다.”

 드디어 클린턴을 만나 회담에 들어갔는데 클린턴의 큰 코와 키를 바라보던 그 대통령은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다.

 “Who are you?”

 그러자 클린턴은 그 대통령이 웃기려는 줄 알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힐러리의 남편입니다.”

 이 말은 들은 그 대통령은 잠시 머뭇거리다 이렇게 응수했다.

 “Me too!”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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