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또 정보 사이트 업계 1위인 로또리치가 격주로 진행하는 황금돼지 이벤트인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에 개그맨 오정태가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태는 지난 5일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로또에 당첨되면 반 이상은 기부를 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반은 가족과 후배, 영화제작 위해 쓰고 싶다” 면서 “내용만 보면 한 몇백억쯤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등의 멘트를 남겼다.
오정태는 "이벤트에 참여할 때만 해도 될까 싶었는데 진짜 당선 됐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며 "복권 구매액의 24%이상은 복권 기금으로 쓰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산 로또가 다른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첨이 되지 않아도 섭섭하지 않다" 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정태는 “로또 1등 당첨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행운” 이라며 “이런 행운은 나눌수록 더 좋기 때문에 꾸준히 로또에 도전해 당첨금의 반 이상은 기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로또리치 회원들은 “오정태의 기를 받아 나도 로또에 당첨 되고 싶다.”, “처음엔 오정태 로또 당첨인 줄 알았다”, “우리 다 같이 로또 1등 돼요”, “로또 당첨 되서 꼭 기부하세요”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정태는 당첨된 금돼지 역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로또리치 측에서는 오정태를 ‘기부천사 오정태’ 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며 금돼지를 하나 더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태가 참여한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는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로 산 로또 사진과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당첨기원 글을 올린 회원 들 중 다른 회원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에게 금돼지 또는 현금 3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로또리치 측에 따르면 오정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20%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골드 VIP 자유이용권 3년 서비스에 가입해 로또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