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2개 전자상거래 업체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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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정보서비스사는 전자상거래 사업진출을 거듭 다짐하는 가운데 GE 글로벌교환서비스와 GE 시스템서비스 등 2개 회사 신설을 포함한 회사의 새로운 전략방향을 6일 발표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으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지원받고 있는 이들 신설회사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글로벌 기업간 인터넷 상거래에 가장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GE 글로벌교환서비스사는 4개의 주요 성장시장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다. 즉 인터넷 데이터교환(IDE),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소프트웨어, 조달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거래 파트너교환 등이다.

GE 글로벌 교환 서비스의 기술은, 여러 산업부문에서 모든 규모의 사업체들을 위한 완전한 인터넷 상거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수직 산업형 전문기술과 통합됨에 따라 이들의 거래 커뮤니티 100%가 온라인 사업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E 시스템서비스의 설립 목적은 6 시그마 품질 환경에서 GE 글로벌교환서비스의 인터넷 상거래 솔루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있다.

GE의 개리 레이너 수석부사장겸 최고정보책임자는 "GE 글로벌 교환 서비스는 기업간 인터넷 상거래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발전소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역사적으로 GE 정보서비스사는 구매자측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통해 엄청난 추가가치를 창출했다. 예를 들어 그 엑스트라넷 포트폴리오는 수요예측, 송장(인보이스) 문의, 경매, 역경매 및 기타 부문의 최첨단 애플리케이션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구조하에서 이 서비스는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 세트를 완성하기 위해 판매자측 전자상거래로도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GE 글로벌 교환 서비스는 GE 정보서비스로부터 10만 이상의 거래 파트너들과 1,500명의 숙련된 직원들, 그리고 전세계 주요 지점에 있는 EC서비스센터 합작회사 등세계 최대의 전자거래 커뮤니티를 인수한다.

GE 글로벌교환서비스는 인터넷 컴포넌트 아키텍처(ICA)라는 새로운 기술 인프라를 사용해 인터넷 상거래 전략을 위한 핵심적인 고객 요구사항들 - 속도, 단순성, 확장성, 신뢰성 및 가치-을 충족시킬 수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GE 글로벌교환서비스의 하비 시거스 사장겸 최고경영자는 "인터넷은 현재 전자상거래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 수백만의 중소기업들에게 우리의 국제적 거래 커뮤니티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인 셈이다. GE 정보서비스사가 서로 긴밀히 협조하는 2개의 역동적인 운영부문으로 전환한 것은 앞으로 공개 시스템과 인터넷 기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의 우리 고객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GE 시스템서비스는 500명 이상의 전세계 직원들과, 메릴랜드, 오하이오, 암스텔빈 및 홍콩에 있는 주요 운영센터들로 구성돼 있다. GE 시스템서비스는 글로벌 데이터 및 프로세싱 센터들 이외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글로벌 고객서비스 지원 데스크도 관리한다. GE 시스템서비스의 사장겸 최고경영자는 짐 매시오스이다.

[올랜도(미 플로리다주)AsiaNet=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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