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트의 퀵큰 사이트에서 개인 재산 정보 누출 사실 밝혀져

중앙일보

입력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인튜이트(Intuit Inc.)는 자사의 인기 있는 사이트 퀵큰(Quicken)을 방문한 사용자들의 개인 재산 정보들이 이 사이트에 광고를 낸 더블클릭(DoubleClick Inc.)에 보내진 사실이 밝혀지자 이 사이트에 대한 정보 누수 방지에 나섰다.

이러한 사실은 리얼네트웍스(Real Networks Inc.)의 쥬크박스 소프트웨어가 사용자들의 음악 청취 습관 정보를 이 회사에 도로 보낸 사실을 밝힌 바 있는 인터넷 보안 전문가 Richard Smith에 의해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패킷 스니퍼(packet sniffer)를 사용, 인튜이트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사용자들의 정보가 대출 내역 계산기와 신용도 평가기에서 더블클릭으로 보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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