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민석, 대표선발전서 이틀연속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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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동아대)이 이틀연속 한국신기록의 물살을 갈랐다.

국가대표 김민석은 20일 대전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수영대표선발전 이틀째 남자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50을 마크, 97년 제17회 아산기대회에서 고윤호(강원대)가 세운 한국기록(51초84)을 0.34초 앞당겼다.

이로써 김민석은 전날 자유형 50m에 이어 두번째 한국기록을 작성하며 대표팀잔류를 확인했다.

박경호(한체대)는 52초73으로 2위에 올랐고 유승현(서울체고)은 53초46으로 3위에 머물렀다.

평영 100m에서는 조경환(대전체고)이 1분06초00으로 김선재(강원체고)를 2초17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접영 200m에서는 한규철(경기고)이 2분03초08로 1위로 골인, 접영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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