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표선발전] 김민석, 자유형 50m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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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민석은 19일 대전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대표선발전 첫날 남자자유형 50m 결승에서 23초28로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3초54)을 1년2개월만에 0.26초 앞당기며 우승, 태극마크를 지켰다.

또 지난해 11월 은퇴후 2년만에 복귀한 전아시아배영 1인자 지상준(대전동구청)은 배영 200m에서 2분7초97로 국가대표 이종민(2분6초96.충남고)에 이어 3위에 올라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반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희연(서울체고)은 여자접영 100m에서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한국기록(1분00초74)에 훨씬 뒤진 1분6초46으로 10위에 그쳐 뚜렷한 조로화를 드러냈다. [대전=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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