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가 전산장애로 49분 지연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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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코스닥지수 종가가 전산 장애로 장 마감 이후 49분이 지나서야 산정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KRX)는 7일 “전산 오류로 장 마감(오후 3시) 때 23개 종목에서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사고는 일부 종목에서 발생한 전산 오류이지 외부 해킹 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성일 한국거래소 증권IT관리팀장은 “60개 그룹별로 거래가 체결되는데 특정 그룹에서 체결 이 지연됐다”며 “이 부분을 해결했더니 오후 3시49분에 거래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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