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1천7백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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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서울 강남 지역에서 올 상반기중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1천7백여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1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우방, 롯데건설, 한신공영 등 4개 업체는 상반기중 강남과 송파구 일대에서 모두 1천7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올 3∼4월중 극동아파트 재건축분으로 1천28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우방도 4월중 송파구 거여동에서 34∼46평형 아파트 1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경우 빠르면 내달중 강남구 대치동 동아2차 아파트 재건축분으로 33∼53평형 14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강남구 수서동에 50∼60평형 아파트 96가구를 상반기중에 분양할 방침이다.

이밖에 삼성중공업은 옛 삼풍백화점 부지에 철골조 맞춤 아파트 쉐르빌을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으나 분양 시기와 규모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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