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총맞고 절도범체포

중앙일보

입력

30일 오전 8시 30분쯤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동양유리 뒤 빈터에서 지난해 9월 특수절도 혐의로 지명수배된 文모 (22·무직·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씨가 파주경찰서 교하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과 대치중 총을 맞고 붙잡혔다.

文씨는 검거과정에서 몽둥이로 河순경의 손목을 때리는 등 반항했으나 河순경이 공포탄에 이어 쏜 실탄 2발 가운데 1발을 왼쪽 팔목에 맞았다.

文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양시 식사동 변모 (43)
씨의 카센터에 몰래 들어가 변씨의 애완견 2마리를 훔치는 등 고양시 일대 주택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 =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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