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엠피온 태양광 하이패스 2종 출시

중앙일보

입력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하이패스 제품인 삼성 엠피온(모델명: SET-530S, SET-540S)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 충전방식과 함께 태양광을 보조 충전함으로써 하이패스 톨게이트 통과 시에만 자동 작동하도록 해 내부 배터리 사용과 수명 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께가 얇아 차량 내부에 쉽게 설치하고 전원선이 없어 깔끔한 차량 내부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넓은 OLED 화면과 음성안내 기능으로 운전자가 손쉽게 이용 요금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패스 후불제 카드(신용카드)와 자동충전 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조약돌 이미지를 모티브로 타원형으로 좌우측 조작 버튼으로 운전자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서울통신기술 이국희 상무는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은 길어지고 강해졌다”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SET-530S는 94,000원, SET-540S는 11만9천원이다(태양광 거치 대 별도).
자세한 사항은 www.samsungnavi.co.kr 또는 모바일 페이지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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