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재래시장 설연휴 2∼5일간 휴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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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가와 재래시장은 새천년 첫 설연휴기간에 업체별로 2∼5일간 휴무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2월 5, 6일 문을 닫는 곳이 많으며 남대문과 동대문 재래시장은 설 전날 오후부터 점포별로 2월9일 오후까지 휴무하는 곳도 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빅3는 설 전날 정상영업하며 업체별로 5일부터 7일까지 쉰다.

반면 할인점은 월마트와 킴스클럽을 제외하고는 설 당일날 휴무한다. 월마트는 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킴스클럽은 24시간 영업한다.

동대문 의류전문쇼핑몰인 두산타워와 밀리오레는 설날 쉬는 대신 정기휴무일인 31일 각각 정상영업키로 했다.

1만172개의 점포가 영업중인 남대문시장은 아동복과 수입상, 잡화 매장(5∼9일)을 제외하고는 5일부터 7일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덕운시장, 광희시장, 평화시장 등 동대문 재래시장들도 대부분 5일부터 8일까지 문을 닫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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