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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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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 스포일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제작진이 스포일러로 인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나가수 제작진은 녹화 내용이 각종 커뮤니티에 공개되는 일이 반복되자 16일로 예정된 녹화를 23일로 연기했다. 네티즌들은 스포일러의 글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스포일러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거슬린다” “방송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다”는 등 냉소적 의견을 표했다. 잦은 스포일러 논란에 “제작진의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댓글도 많았다. 한 스포일러는 12일 인터넷에 "이번 달 9일 이뤄진 2차 경연 결과 윤도현이 탈락하고 그 자리를 옥주현이 잇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BMK가 6위, 소녀시대의 ‘런데블런’을 부른 윤도현이 7위”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그러자 녹화 현장을 찾았던 다른 네티즌들이 "실제로 옥주현이 이날 녹화 현장을 찾았고, 미션 곡을 받았지만 녹화는 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고 근래에는 ‘아이다’ ‘캣츠’ ‘시카고’ 등 여러 편의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다. ☞ 주목 이 댓글 “옥주현의 폭풍성대가 빛을 발할 것” “스포일러는 이번에도 진실로 판명되는 건가”

■ 빈 라덴 일기장 오사마 빈 라덴의 일기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직접 쓴 일기장을 미군 특수부대가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일기장은 10~20쪽 분량이며, 테러구상과 세부 실행계획 등이 담겨있다. 빈 라덴은 일기장에 “뉴욕만 테러표적으로 삼지 말고 로스앤젤리스 등 다른 도시로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 “9?11테러와 같이 수천명을 죽여야 미국이 아랍에서 철수할 것이다”고 적었다.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2011년 미국의 기차를 교량?계곡 등지에서 탈선시키는 테러를 계획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빈 라덴이 미국 워싱턴 정가에 정객을 투입해 정치적 반목을 심화시키고자 했던 것도 일기장을 통해 확인됐다. 이 밖에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은신처에서 USB를 통해 알-카에다의 하부조직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빈 라덴은 죽은 후에도 이슈를 계속 만들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주목 이 댓글 “일기장조차 끔찍한 내용으로 도배되어있네. 대단한 위인나셨네” “김정일 일기에는 뭐라고 쓰여 있을까”

■ 아사다 마오 열애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마오가 동료 선수인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주간 아사히 게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21)는 다카하시 다이스케(25)와 세계선수권 대회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 둘의 지인은 “세계선수권대회가 지진으로 연기돼 함께 보낸 시간이 길었다”며 “일본 지진으로 충격을 받아 연습에 전념할 수 없었던 아사다를 다이스케가 지탱해줬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예쁘게 오래 사귀었으면 좋겠다” “아사다 마오의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일본의 간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 출전해 동양인 최초로 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올해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 주목 이 댓글 “마오 표현력 향상 기대해도 될까” “우리 연아도 멋진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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