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수영] 서프, 자유형 200m 세계신

중앙일보

입력

이안 서프(호주)가 '99-2000 월드컵쇼트코스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17세의 서프는 18일 밤 시드니올림픽수영장에서 시즌 7차투어로 벌어진 남자쇼트코스(25m)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2초54를 기록, 지난해 4월 홍콩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분43초28)을 0.34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서프는 지난해 8월 범태평양선수권대회(50m코스)에서 자유형 200m(1분46초F)와 400m(3분41초83), 계영 800m(7분8초79)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이어 여자접영 200m에서는 수지 오닐(호주)이 2분4초16으로 자신의 세계기록(2분4초43)을 4개월만에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시드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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