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대동에 주상 복합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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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경남 창원에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와사람은 창원시 두대동 333 일대 1만7000여 평에 총 연면적 12만7000여 평의 복합단지 '더시티7'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시설로 최고 43층짜리 4개 동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43~103평형 1060실이다. 30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업무시설.병원 등이 입점하는 트레이드센터, 대형할인점.교육연구시설.영화관 등을 갖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더시티7은 바로 옆에 공연.전시장 등을 갖춘 창원컨벤션센터(9월 완공 예정)와 연계돼 창원지역의 새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도시와사람 하창식 사장은 "주거시설에서 문화센터까지 갖춘 일본의 롯폰기힐스와 비슷한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달 말 오피스텔을 공개청약으로 분양한다. 호텔을 2007년까지 짓고 오피스텔 등 나머지 시설은 200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055-263-007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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