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아시아 리포트〉 '일본만화'편

중앙일보

입력

다큐전문 Q채널(ch25)은 오는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아시아 리포트〉시간에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왕국' 일본의 만화산업을 소개한다.

이날 소개하는 것은 특히 일본의 출판만화 분야로 20년이 넘도록 연재를 계속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인 〈시마과장〉과 단행본 총합계가 1억권이 넘는다는 〈드래곤 볼〉등을 소개하고 〈시마과장〉의 저자 히로가네 겐지를 인터뷰했다.

'재페니메이션'(재펜+애니메이션의 합성어)의 근간을 이루는 일본 출판만화는 그 역사 만큼이나 규모도 세계 제일인데, 각종 만화잡지의 주간 발행부수가 이미 600만부를 넘어섰고 1년에 약 20억권의 만화가 발간된다.

아마추어 만화동인지인 '코믹케트'의 만화축제인 '코믹마켓'에는 30만명 이상이관람하며 시장 시작 시간에는 수천명이 앞줄에 서기 위해 날을 새는 일이 다반사일정도로 일본인의 만화사랑은 각별하다.

'코믹마켓'의 모습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출판사인 '고단샤'와 만화전문점 '망가노 모리', 중고만화 서점 '만다라케' 등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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