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타임 워너 합병으로 브라우저 전쟁 재개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아메리카 온라인이 타임 워너와 합병할 것이라는 갑작스런 발표는 고속 인터넷 접속을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체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방법을 바꿀 것이며 브라우저 전쟁을 다시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웹 개발업자 및 분석가들이 말했다.

두 업체간의 거래가 이뤄지면 연매출 3백억 달러에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자산가치의 업체가 탄생하게 돼 인터넷 및 쌍방향 컨텐트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양사는 합동 성명을 통해 말했다.

"웹 사이트 컨텐트를 디자인하는 데에 있어서 인터넷 접속에 광대역 기기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된다는 것은 기업들이 TV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좀더 풍부한 미디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프리드만, 빌링스, 램지의 수석 인터넷 분석가 Dan MacKeigan이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