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원서접수 및 시험·면접보는 기업 등장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으로 입사원서를 교부하고 접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험과 면접까지 보는 기업이 등장했다.

인터넷업체인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현재 웹프로그래머와 시스템엔지니어 10여명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원모집 과정에서 이같은 인터넷 채팅 시험과 면접을 정례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너명의 면접관은 수험생을 상대로 실무능력과 기술력.창의력 및 자율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을 채팅으로 주고받은 뒤 적임자로 판단되는 지원자를 직접 불러 인성검사를 위한 최종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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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을 통한 사원선발은 지원자들은 물론 회사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양측에게 모두 장점이 있다는 것이 네오위즈의 설명이다.

네오위즈는 지난 98년 4월 인터넷 접속프로그램인 '원클릭' 을 개발했던 인터넷 전문업체로 지난 7월부터 커뮤니티 서비스인 세이클럽(www.sayclub.co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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