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사내벤처1호 '넷시큐어' 출범

중앙일보

입력

하나로통신㈜(사장 신윤식)은 27일 사내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인터넷보안전문업체 '넷시큐어테크놀로지'(대표 김정훈)를 설립, 사내벤처 1호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과 LG창업투자의 공동투자로 자본금 6억1천만원으로 설립된 넷시큐어는 자체개발한 침입탐지시스템을 비롯해 침입차단시스템, 안티바이러스, PC보안, 보안컨설팅 등 인터넷과 네트워크 관련 첨단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넷시큐어의 김정훈사장은 "전세계 정보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업체와의 기술제휴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세계시장 개척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시큐어는 사업첫해인 내년엔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1년에는 200억원, 2002년에는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세계 보안분야에서 10위의 업체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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