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Y2K대책 최종 점검

중앙일보

입력

정부는 24일 김종필 총리 주재로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어 전력.에너지, 통신, 금융 등 13대사회기반 분야에 대한 Y2K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Y2K 정부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전국 소방서 및 119 구급대 요원 10만5천명을 비상근무시키는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Y2K 문제로 인한 사건.사고 발생시 Y2K 정부종합상황실(02-750-1110) , 또는 지역별로 설치된 Y2K 기술지원단으로 연락하거나 114 안내전화를 통해 정부부처별 비상대책반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Y2K 기술지원단의 지역별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강원(02-5877-119)
부산.경남(051-888-2252)
대구.경북(053-429-2811)
광주.전라(062-606-2764)
대전.충청(042-60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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