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카드에 Y2K 바이러스 조심

중앙일보

입력

새 천년을 앞두고 달갑지 않은 불청객인 ''Y2K 바이러스'' 가 매달 3백50~4백종씩 새로 발견되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는 E메일과 전자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통해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지는 데다 피해도 치명적이어서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바로 이런 상황을 감안, 한국 컴퓨터어쏘씨에이트(CA) 는 PC 사용자들에게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인 ''이노클레이트잇 퍼스널 에디션'' 5.0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 CA의 홈페이지(http://www.cai.c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일 및 부트섹터 바이러스는 물론, 문서 자료를 감염시키는 매크로 바이러스와 웜(Worm) 바이러스를 자동적으로 적발해 치료한다.

한국CA의 하만정(河萬汀) 사장은 '' "세계 도처에서 갖가지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는 신형 바이러스를 손쉽게 퇴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이라며 ''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 말했다. 문의는 02-52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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