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홈구장 조명탑 건설

중앙일보

입력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야간경기 `유랑구단' 신세를 벗게 됐다.

전북은 전주공설운동장에 높이 48m의 조명탑 4기를 세우기로 하고 전주시, 전북도와 공동으로 총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4월 말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이 최신식 원폴 공법으로 건설하는 조명탑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경기 조명기준에 적합할 뿐 아니라 외관이 화려하다고 구단측은 밝혔다.

전북은 그동안 조명탑이 없어 올시즌 4차례의 홈 야간경기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치렀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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