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을 알아보는 게 좋을 때 10가지 사인

미주중앙

입력

요즘 같은 시기엔 일자리가 있는 것만도 행운일 수 있다. 미국의 실업률이 8.8%로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경기가 좋지않은 때일지라도 어떤 일은 그만두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특히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일을 해야하는 나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지금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나 이제 타월을 던지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하나?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가 직장을 그만둘 때를 알려주는 10가지 사인을 소개했다.

▶직장에 가는게 즐겁지 않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직장에 가는 게 즐겁기는 커녕 때로 끔찍하게 생각된다면 이는 삶의 질까지도 망가뜨리게 된다. 사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때다.

▶일 보다는 웹 서핑을 많이 한다

직장에서 딴 짓을 하는 건 회사로 봐서도 시간과 돈의 낭비다. 지루해하면서 웹 서핑이나 하고 있다면 좀 더 동기를 유발하고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자리를 알아볼 때다.

▶동료들 대부분이 싫다

어느 직장이나 싫은 동료가 한두명은 있게 마련이지만 대부분이 다 마음에 안든다면 하루의 3분의1을 보내는 직장생활 너무 고달프다.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은 건강에도 안좋다.

▶월급이 페이먼트 내기도 힘들다

각종 고지서를 채 다 갚을 수도 없을 만큼의 월급이라면 능력만큼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능력만큼 대우해주는 직장을 찾을 때다.

▶다른 일을 찾으며 시간을 보낸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계속 다른 일자리 어디 없나 찾아보며 시간을 보낸다면? 그건 계속해서 그것도 가능하면 빨리 새로운 일을 찾아야하는 경우다.

▶ 2년동안 월급인상을 못받았다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도 기여를 했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한다. 보스가 2년동안이나 월급을 올려주지 않았다면 정식으로 인상을 요청하고 No라고 말한다면 아듀할 때다.

▶매순간이 스트레스다

인생 얼마나 산다고 행복한 일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직장에서의 매일매일이 스트레스라면 깊이 생각할 것도 없다. 때려치워라

그 외에도 직장상사가 한지붕 아래 살기 힘든 사람이거나 회사가 비전은 커녕 존폐가 불투명할 때 더이상 새로 배울 게 없을 때도 사직을 고려해야할 때다.

신복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