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신한은행, 통합 우승 1승 남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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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신한은행이 3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홈팀 KDB생명을 67-63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팀 신한은행은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신한은행의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KDB생명은 1쿼터를 24-17로 마치며 앞서 나갔고, 4쿼터를 시작할 때까지 48-44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41세 베테랑 가드 전주원(12득점·8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3분 만에 53-53을 만들었다. 이후 2m2㎝의 센터 하은주(23득점·16리바운드)와 슈터 김단비(15득점·3점슛 2개)의 과감한 3점포로 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두 팀은 4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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