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갤러리 새천년 특별연주회

중앙일보

입력

`금호 새천년 특별 연주회'가 오는 1월 한달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금호갤러리 3층 연주홀에서 열린다.

출연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기대주들과 10대 음악 영재들.

줄리아드예비학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김윤지(14)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11), 빈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8), 그리고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중앙음악원에 다니며 솔로이스트로 활동중인 바이올린의 권혁주(14) 등 10대 영재들이 차례로 무대에 선다.

또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방한 축하무대에 섰던 첼리스트 이유홍, 서울대 음대 최초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교수에 임용된 피아니스트 최희연, 인디애나폴리스콩쿠르 우승이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 그리고 메뉴힌콩쿠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진 바이올린의 리비아 손 등 정상급 연주자들도 연이어 출연한다.

이들은 최근 음향 보수공사를 마친 금호 연주홀에서 저마다의 특색있는 레퍼토리로 기량을 선보일 예정.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일:김윤지 7일:이유홍 11일:레이첼 리 14일:최희연 18일:김윤희 21일:줄리엣 강 25일:권혁주 28일:리비아 손 공연문의☏(02)758-125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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