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빌딩 직거래 인터넷 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사무용 빌딩을 직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부동산 컨설팅업체 (주)ID코리아컴은 최근 매도.임대인과 매수.임차인에게 인터넷을 통해 사무용 빌딩 거래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회사 홈페이지(http://www.idland.com)에 접속, '빌딩(office)' 항목을 선택하면 원하는 빌딩 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 기본적인 조건을 알아본 후 계약은 당사자가 직접 만나서 하면된다.

매물.임대물 등록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만 할 수 있으며 내년 3월말까지 매물 등록은 무료이나 4월부터 1건당 매매는 5만원, 임대는 3만원선의 등록비를 받을 예정이다.

매물.임대물 사진은 기준층 평면도를 포함해 최고 다섯장까지 등록할 수 있다.

최민섭 사장은 "다른 부동산과 달리 빌딩은 그동안 매매 정보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알음알음 거래됐다" 며 "빌딩관련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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