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핸드폰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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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 패스21세기는 최근 삼성전자와 '패스폰'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폰은 핸드폰에 사용자를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을 결합시킨 제품으로 핸드폰내부에 지문센서 반도체칩을 내장,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다.

패스21세기는 신용카드 결제나 전자상거래 때 패스폰을 이용, 사용자의 지문이패스폰에 기억된 지문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보안문제를 간단히 해결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패스폰에 채용된 지문인식기술이 지문 모양만을 인식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지문의 땀샘 특징까지 인식하므로 해킹당하거나 지문을 잘못 인식할 가능성이 전혀없다고 말했다.

패스21세기는 삼성전자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패스폰을 내년부터 상용화시킬 계획이며 내년 6월부터는 삼성카드와 공동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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