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세인트루이스 지구 우승

중앙일보

입력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미국 프로풋볼(NFL) '99정규리그에서 내셔널컨퍼런스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램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샬럿에서 벌어진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21로 승리, 10승2패로 남은 정규리그 4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램스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기는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던 지난 89년 이후 이번이 10년만에 처음이다.

램스와 마찬가지로 만년 하위권에 머물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마이애미 돌핀스를 37-34로 꺾고 9연승했고 신시내티 벵걸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44-30으로 꺾었다.

포티나이너스는 주전 쿼터백 스티브 영 부상 이후 최근 8경기를 내리 패했다.

◇6일 전적
세인트루이스 34-21 캐롤라이나
인디애나폴리스 37-34 마이애미
신시내티 44-30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33-17 워싱턴
볼티모어 41-14 테네시
뉴욕 자이언츠 41-28 뉴욕 제츠
애틀랜타 35-12 뉴올리언스
그린베이 35-19 시카고
애리조나 21-17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30-21 시애틀
캔자스시티 16-10 덴버
샌디에이고 23-10 클리블랜드
[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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