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인터넷을 통해서도 모금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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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구세군은 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현관앞에서 고 건 서울시장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이성덕 구세군 사령관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구세군은 올해 모금 목표를 14억5천만원으로 잡고 전국 75개 지역에 191개의 자선냄비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굿모닝인터넷TV(http://www.goodmorningtv.com)와 한빛은행(http://www.hanvitbank.co.kr)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선냄비 모금을 접수한다.

지난해는 자선냄비에 13억5천여만원이 모금돼 영세민 구호와 심장병 환자 치료지원, 복지시설 지원, 재해민 구호, 난민 수용시설 건립 등에 쓰였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미국에서 유래돼 우리나라에는 1928년부터 선을 보였다. 문의는 (02)720-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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