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카누, 올해의 아프리카축구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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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완커 카누(23.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누는 아프리카연맹 기술.미디어위원회 투표에서 46점를 얻어 가나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소속인 사무엘 쿠포르(44점)를 2점차로 따돌리고 최고 스타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를 정상에 올려놓은 카누는 한때 심장질환을 앓았으나 수술뒤 재기에 성공했으며 아스날로 옮기기 전 네덜란드의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에서 뛰기도 했다.

카누는 최근 런던 더비구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아스날이 3-2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프랑스리그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이브라히마 바카요코(코트디부아르)는 4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요하네스버그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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