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 국민PC업체서 제외

중앙일보

입력

현주컴퓨터가 국민PC 보급업체에서 탈락됐다.

정보통신부는 현주컴퓨터가 수차례에 걸쳐 국민PC사업자협의회에서 정한 공정경쟁 지침을 위반해 협의회에서 현주컴퓨터를 제외해 줄 것을 건의해 옴에 따라 보급업체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주컴퓨터는 국민PC 로고나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으며 우체국 또는 대리점에서도 인터넷PC를 취급할 수 없게 됐다.

현주컴퓨터는 인터넷PC를 판매하면서 배달료 등을 소비자들에게 요구하고 우체국 신청물량의 배달을 제때 해주지 않는 등 민원을 야기시켰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이민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