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기숙형 속리산중학교 내달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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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충북도내 첫 기숙형중학교인 속리중학교가 다음 달 2일 보은군 삼승면에 문을 연다.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원남·내북·속리 3개 중학교를 통합한 이 학교가 2~3학년 학생 50명과 신입생 47명을 받아 개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폐교위기에 몰린 3개 중학교를 통합, 기숙형으로 개편하기 위해 126억4000만원을 들여 원남중학교의 낡은 건물(건축 연면적 4171㎡)을 리모델링했다. 지상 2~3층짜리 기숙사(3202㎡)와 다목적실·식당(1261㎡) 등도 새로 지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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