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세대 미 해군 무인 스텔스 폭격기 … 항공모함서도 발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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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차세대 무인 스텔스 폭격기 X-47B가 지난 4일(현지시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미 해군은 X-47B가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를 이륙해 약 29분간 비행한 뒤 무사히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미 노스럽 그루먼이 개발한 X-47B는 최고 시속 800㎞, 최대 항속거리 3900㎞로, 1만2000m 이상의 고도를 비행할 수 있다. 길이 11.6m, 날개 폭 18.9m에 달한다. 레이저 유도폭탄 등 강력한 무기를 탑재한 채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은밀하게 적진으로 침투해 폭격할 수 있다. X-47B는 항공모함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에드워즈 공군기지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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