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눈에 쏙~ "지도나왔다"

미주중앙

입력

문장석씨가 샘플 지도를 들어보이고 있다.


LA한인타운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지도가 발행된다. 한인 업소들도 자세히 볼수 있어 더욱 유용할 전망이다.

‘코리아타운 맵’은 가로 28인치,세로 20인치 크기로 남북으로 피코~베벌리, 동서로는 버몬트~윌턴 사이의 한인업소와 주요 기관들이 표시된다.

입체적 기법으로 제작된 이 지도에는 타운 내 업소 95%가 기재돼 필요한 업소들을 정확하고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필요한 업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기존 지도와 큰 차이가 있다.

뒷면에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라스베이거스 지도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주요 프리웨이, 메트로 노선, LA 근교 아웃렛 및 놀이공원 등의 알찬 정보가 수록됐다.

따라서 타운을 찾는 한국과 타주의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타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타운 맵’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한인경제 활성화를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펼치고 있는 ‘붐업 코리아타운’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지도는 2월말 1차로 총 10만부를 제작해 중앙일보 독자와 타운 내 식당과 여행사, 호텔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LA상공회의소 김춘식 회장은 “불경기로 힘든 요즘 타운경기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타운 맵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효과적인 홍보와 배포를 위해서 상의는 물론 회원사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운의 한 업주도 “새로 제작되는 코리아타운 맵은 LA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과 타주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총 10만부가 넘는 지도가 무료 배포되는 만큼 타운 업소들의 매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반가워했다.

LA중앙일보=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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