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회장에 구자원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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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는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에 구자원 전 LG정보통신 부회장을, 부사장에 구자준(구자준) 전 LG정밀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구자훈 사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는 LG화재가 지난달초 그룹에서 계열분리된뒤 구자원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형제서열의 경영체제 구축차원에서 이뤄졌다.

구자원 회장은 진주고(53년)와 고려대 법대(57년)를 졸업한뒤 락희화학(현 LG화학)에 입사, 금성사 이사(68년), 금성통신 부사장(78년), 럭키증권 사장(79년), 럭키개발(현 LG건설) 사장(86년), LG정보통신 부회장(99년 1월) 등을 역임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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