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맞춤형 학습법 제시 … 9개월간 수능 전 범위 6회 반복 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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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영청솔기숙학원은 학생 개개인의 성격과 수준에 맞는 맞춤식 공부법을 제시하며,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찾아준다. 외향적인 학생들에게는 토론식 수업 등 참여 위주의 수업과 함께 ‘열린 공간’에서 자율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내성적인 학생들에게는 지정 독서실을 배정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질문지를 이용해 강사에게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재수를 생각하는 현재 고3 학생들이 재도전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 바뀌는 수학교과과정 때문이다.

그러나 일영청솔기숙학원의 권성현 교무처장은 “다른 학원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교육시스템과 수시전형의 급소를 완벽하게 집어내는 컨설팅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학생들이 바뀐 교과과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영청솔기숙학원은 단기간 수능성적을 올리고 싶어하는 재수생들을 위해 9개월 동안 수능 전 범위를 6회 반복해 공부하는 ‘3학기 공부체제’를 운영한다. 1학기(3~6월)에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을 중심으로 과목별 기초를 다지고 수능문제를 유형별로 익힌다.

2학기(7~9월)는 ‘고득점 상승기’. 영역별 주요내용을 총정리하고, 실전문제 풀이를 병행한다. 3학기(10월~수능 직전)는 ‘고득점 도약기’로, 모의고사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족집게 특강을 통해 학습성과를 높인다. 일영청솔기숙학원 김봉래 원장은 “같은 범위를 여섯번 반복하지만, 단계별로 강사와 교재는 물론, 강의방식에도 변화를 주기 때문에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영청솔기숙학원에는 수료생이 재입학하는 경우에도 수업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진학 성공률이 높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수험생들의 실제 성적표를 체계적으로 DB화해 수시로 무료진학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진학실적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