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골프·휴양 한꺼번에 즐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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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어학연수와 골프·휴양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필리핀 리조트시설이 선보인다. 레이크뷰리조트(사진)는 필리핀의 마닐라 남쪽 40㎞에 있는 따가이따이 리조트 회원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연간 90일 이상을 사용하면서 골프회원권을 지급받는 것이다. 인근의 심 국제학교와 제휴해 자녀 어학연수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형 리조트 시설로 분류된다.

 레이크뷰리조트 김우성 실장은 “미국·호주 등의 어학연수 비용으로 같은 기간 일가족이 함께 와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에 종합병원·대형마트·백화점·공원·유적지 등이 있고 승마장·골프장·음식점·관광지·쇼핑몰 등도 가깝다.

 승용차로 한 시간 거리에는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바탕가스 해변과 라구나 온천이 있으며 국립공원도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인 직원 4명이 파견돼 있어 영어를 못해도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조트는 이미 준공돼 즉시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분양가는 상품별로 8000만~3억5000만원. 02-583-7252.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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