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보금자리 신혼부부 특별공급 5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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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 보금자리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본청약 결과 경쟁률이 평균 54 대 1을 기록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으로 배정된 60가구에 총 3232명이 몰려 전평형 마감됐다고 밝혔다.

강남이 24가구 배정에 1684명이 몰렸고, 서초는 36가구 배정에 1548명이 접수했다. 주택형별로는 강남 59㎡형(확장형)이 7가구 배정에 524명이 접수해 최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59㎡형 최고 75대1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924만~995만원, 964만~1056만원으로 인근 지역인 서울 수서동 평균 매매가격의 절반에 못미쳐 애초부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됐었다.

LH는 이번 접수 마감으로 오는 21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2순위 접수는 없고, 3자녀 특별공급 85점 이상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무주택 5년 이상, 청약통장 납입횟수 60회 이상) 대상자 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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