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일·어원석씨 제 1회 ‘이달의 산재예방 달인’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왼쪽부터 GS칼텍스 정남일 상무, 박재완 고용부 장관, 한국화장품제조 어원석 과장.


고용노동부는 18일 한국화장품제조 음성공장의 어원석 과장(40)과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정남일(56) 상무를 ‘이달의 산재예방 달인’ 최초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산재분야에서 공로가 큰 사람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어 과장은 보건분야에서 14년, 정 상무는 안전분야에서 26년간 근무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인 송파산대 탈춤놀이 전수자이기도 한 어 과장은 회사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재해가 요통 재해인 점을 감안해 탈춤 춤사위를 요통 예방 운동에 활용했다. 또 마당극 방식의 안전보건교육도 시도했다.

여수공장 환경·보건·안전부문장인 정 상무는 안전 인증제를 도입하고 혁신적인 안전장비와 기법을 개발하는 등 여수공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갑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