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플레이션 해소 전망 아직 불투명

중앙일보

입력

현지전문가는 금년 하반기이래 중국의 소비자물가 하락폭이 감소(7월:-1.4% 8월:-1.3%, 9월:-0.8%)하고 있으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디플레이션의 해소를 점치기는 어렵다고 밝힘.

소비자물가의 상승세가 농산품 가격 상승(동북 3성의 8월분 육류가격 상승률은 23%), 학비(3/4분기 학비인상률은 30.4%) 및 일부 서비스요금인상 등 계절적 요인 또는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임.

3/4분기 소매물가 하락추세(7월:-2.6%, 8월:-2.6%, 9월 : -2.8%)는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는 바, 이는 주요 공업제품 및 원료의 공급과잉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함.

한편, 디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혁 및 구조조정을 강화하여 당금의 시장 수급구조를 개선해야 하며, 지표상의 일시 호전에의한 섣부른 낙관은 거시정책의 혼선, 정책의 연속성 저해 등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함.
(경제참고보 1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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