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장외룡 대우 감독대행의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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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대우감독대행

아쉬운 한판이었다. 삼성과 잘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경기를 만족스럽게 했다. 이들의 투혼이 없었으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없었다.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투지를 보여온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샤샤의 골든골 논란에 대해서는 무조건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국인심판까지 불러다 놓고 한번 판정을 내렸으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판정을 놓고 추태를 보이고 싶지 않다.

내년에는 팀 체제를 정비해 반드시 정상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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